교육감 보수·중도후보 단일화 일정 확정

㈔경남원로회·희망교육연대 최해범·허기도 2명 대상 진행

2021-11-25     임명진
㈔경남원로회·경남희망교육연대는 차기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중도 성향의 교육감 출마예정자의 단일화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이들 단체에서 주관하는 단일화 일정에 동참한 출마예정자는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2명이며, 향후 3회의 교육포럼과 1회의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화를 결정짓기로 했다.

제1차 교육포럼은 26일 오후 7시 경남교총 대강당에서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주관으로 개최된다. 2차는 12월초에 진주에서, 3차는 내년 1월 초에 김해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이 끝나면 여론조사를 통해 내년 1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6월 차기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중도 성향의 단일후보를 배출하겠다며 선언한 단체는 내달 창립을 준비중인 ‘보수교육감 단일화 시즌2’, 지난 10월에 출범한 ‘희망22 경남형 참 좋은 교육감 단일화·추천위’가 있다. 출마의사를 내비친 김명용 창원대 교수,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은 내년 2월 이후에 최대한 많은 예비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이번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