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도청·도교육청 예산안 12월 심사

예결특위 열고 위원장 각각 선임 내달 390회 정례회서 확정·의결

2021-11-25     김순철
경남도의회는 지난 22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상훈(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위원장에 백수명(고성1·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상훈 위원장은 “도청소관 당초예산 예결위원장으로서 2022년 경남도의 한해 살림을 심사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적극적으로 심사하여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청소관 예결특위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2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게 되며, 14일 경남도의회 제390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경상남도교육청 2022년 본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해5) 의원을, 부위원장에 무소속 이병희(밀양1)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의회는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에 따라 예결위원 임기 1년(매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말까지)동안 안건별 심사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2019년 하반기 상설화했다. 이번에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운영된다.

김경수 위원장은 “이번 교육청 예산안은 교부금 증가에 따라 6조 496억원이나 되는 만큼 예산낭비가 없도록 꼼꼼하게 검토할 것이며, 2022년 한해 교육청 교육사업에 도민의 뜻이 반영되고 경남의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 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본예산안은 제390회 정례회 기간중 예비심사,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확정ㆍ의결 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