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상, 정상섭 전 부산일보 선임기자

2021-11-28     정희성
정상섭(59·사진) 부산대치과병원 상임감사(전 부산일보 선임기자)가 ‘2021년 제13회 개척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동문회는 “1988년부터 32년 동안 부산일보 기자로 재직하면서 사회 감시자이자 권력 비판자로서 기자 본분을 충실히 수행했다. 경남도청을 출입하던 2013년에는 권력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언론자유 신장에 기여함으로써 경상국립대의 올곧은 개척 정신을 증명했다”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 정상섭 상임감사는 지난 1988년 부산일보에 수습기자로 입사, 32년 동안 정치부장, 경제부장, 논설위원, 기획실장 등으로 일하면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2회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개척언론인상은 경상국립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동문회(회장 박도준 경남일보 기획실장)’의 추천을 받아 경상국립대가 선정, 시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제13회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 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동문 언론인과 대학 보직교수, 총동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