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간부 공무원 대상 4대 폭력예방교육 실시

고위직 성인지감수성 제고를 통한 성평등 문화 확산

2021-11-28     손명수
통영시는 지난 26일 강당에서 성인지감수성 함양과 통영시 공직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립을 위해 기관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정윤정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젠더에 기반한 폭력의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직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근본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기관장 및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교육 후“이번 교육으로 통영시 소속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저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우리 공직사회 내에 성희롱, 성폭력 등 성비위 사건이 일절 자리 잡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