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함께 달린 2021진주남강마라톤대회

2021-11-28     박성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주시민 건강달리기 ‘2021진주남강마라톤대회’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990여 명의 진주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진주 와룡지구 친수 생태공간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일보와 진주남강마라톤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대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00명 미만으로 참가자를 나눠 출발해 최대한 참가자들의 동선을 분리했고 본인이 신청한 출발시각에만 출발 가능하게 했다. 또 대회는 진주시민만 신청 가능토록 했으며 백신 2차 접종자 또는 대회 2일전 PCR 검사를 받아야만 참가가 가능했다.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회장은 “추운 날씨에 마라톤을 사랑하는 진주시민분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서 기쁘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동시에 즐거운 마라톤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공간은 마라톤을 처음 시도하는 곳인데 코스가 참 좋다. 상쾌하고 건강하게 기분좋게 완주하시길 소망한다. 앞으로도 경남일보는 더 뜻있는 마라톤대회를 마련해서 여러분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대출 국회의원, 강민승 강민국국회의원 보좌관,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박영주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대인 농협진주시지부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