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근로자 힐링공간 ‘스마트 가든’ 조성

2021-11-28     배창일
거제시가 올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으로 지역 산업단지 일원에 근로자들을 위한 스마트가든 3개소를 조성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은 지능형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실내정원으로, 별도의 인력 없이 자동으로 식물의 생육을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과 근로자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미니 정원으로, 지역 조선업체 근로자와 방문객들의 호응이 좋다

시는 지난 2020년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스마트가든 3개소를 첫 조성한 이후 올해 3개소를 추가했다. 내년 역시 국비를 확보해 가든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한 관계자는 “답답한 조선소 공장 내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무척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