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내년도 6대 분야 군정 방향 제시

2021-11-28     박수상
의령군이 ‘군민우선 화합 의령’의 완성을 위한 내년도 군정 핵심 과제로 ‘소멸위기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사업 가속화’를 제시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25일 의령군의회 제263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 핵심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오 군수는 내년도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로 귀결시킬 만큼 소멸 위기 극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의령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성장동력 사업 추진에 매진한다는 군정 운영방침을 내놓았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전념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군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인구유입과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더 나은 의령의 내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군정 운영방향은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확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의 가치 올리는 행복한 삶터 조성 △촘촘한 복지와 교육시스템 강화 등 6대 분야를 제시했다.

내년도 주요 핵심 사업은 △국도20호선 확장사업 본격 착수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박차 △동부권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 △미래교육테마파크 완공 △의령형 기준가격 보장제 정착 △농업기술센터 이전 △의령 명품100리길 조성 △생활권 소공원 조성사업 △호암문화예술제 개최 △청년몰 조성 △의령형 맞춤형 돌봄서비스 실시 등을 꼽았다.

한편 의령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은 지난해 대비 335억원이 증가한 3896억이다. 특히 지방교부세는 6.1% 규모인 101억원이 증가했고 보조금은 100억원이 늘었으며 전입금 113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