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괌’ 노선 재개

주1회 운항…지방공항 첫 관광노선

2021-11-28     박준언
에어부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괌’ 노선을 지난 27일부터 재개했다.

20개월 만에 다시 재개된 이 관광 노선은 지방공항으로서는 처음이다. ‘괌’ 운항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한다.

‘부산’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6시 30분 도착한다. 주 1회(토)운항하는 이 노선에는 에어부산의 신형항공기 A321neo가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소요된다.

괌 항공편 승객은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72시간 이내 발급한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를 소지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쿠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면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식당·쇼핑몰 등) 이용도 가능하다. 귀국 시에는 귀국 전 72시간 내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격리면제가 되며, 검사비용은 괌 정부관광청이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 또는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선 확대 운항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민 편익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