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국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2021-11-29     하승우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진주을)이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소속 국회의원 중 뛰어난 의제 발굴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 의원을 선정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시상하고 있는데 강민국 의원은 초선으로는 드물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의원에 뽑혔다.

29일 국민의힘 따르면 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 및 하도급 문제, 현 정권의 비리 의혹 문제 등 정무위원회 소관 기관들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로 다수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금융 관련 국정감사에서는 금융권 최대 현안인 대출금리 인상과 규제로 인한 가계부채 문제와 가상자산거래소 규제 강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 대책을 주문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미구축으로 인한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발생과 관련해 해당 상품을 판매한 우리은행의 주가 추락을 분석하고, 이에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로 하여금 손해배상 청구를 촉구하기도 했다. 또 대장동 사건의 자금출처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으며 상습 하도급법 업체의 실상을 조사하고 분석해 공정위로부터 상습 하도급법 위반 업체에 대한 규제 강화 방안 마련을 확답받는 등 중소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강민국 의원은 이 밖에도 국가보훈처 산하 88관광개발㈜의 골프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부모 직업 등을 수집하는 등의 불공정 문제와 지방분권·지역균형을 무너뜨리는 LH혁신방안의 문제점도 지적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앞으로도 매월 국정감사를 치른다는 ‘상시국감’의 자세로 정부의 정책적 문제점을 감시하고 바로잡아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