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양산 학교 등서 집단감염…경남 53명 신규 확진

2021-11-29     정희성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양산 18명, 김해 10명, 창원 6명, 거제 5명, 통영·진주 각 4명, 사천 2명, 고성·산청·함양·거창 각 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2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김해 확진자 2명은 김해 목욕탕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어린이집 2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34명이 됐다. 창원 확진자 1명은 창원 복지센터 종사자로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양산 확산자 7명은 학교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2명은 거제 학교 관련으로 지난 26일 이 학교 학생 3명이 확진된 후 현재까지 총 23명이 확진됐다. 학생 22명과 가족 1명이다.

해당학교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비대면 영상수업으로 전환됐다. 방역당국은 교내 축제 개최 준비 등으로 접촉 감염돼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958명(입원 855명, 퇴원 1만 4051명, 사망 52명)으로 늘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