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민국 대변인, 민주당의 ‘막말 대잔치’ 논평

2021-11-30     하승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민국 의원은 논평을 내고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민주당 ‘막말 대잔치’가 망국적 정치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 선대위 현안 대응 TF 부단장을 맡은 황운하 의원이 “야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과 고령층”이라는 발언이 논란을 빚자 이번에는 말을 바꾸어 “정치적 성향에 대한 일반론적 해석에 근거한 표현”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력과 재력, 나이로 국민을 구분하는 비상식적 언사도 당황스러운데 본인의 무지(無知)가 아니라 ‘일반적인 생각’을 이야기했을 뿐이라며 국민 탓을 하고 있으니, 안 하느니만 못한 사과다”고 맹비난 했다.

더구나 여성을 출산 유무로 몰상식한 편가르기를 한 지 얼마 안되는 상황에서 국민을 네 편과 내 편으로 가르고 증오의 감정을 앞세워 상대를 비난하는 ‘막말 정치’가 민주당의 이번 ‘대선 전략’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했다.

강 의원은 “황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민주당은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단속부터 다시 하라”고 경고했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