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마지막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12월 6일 60억 규모…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1-11-30     정만석
경남도는 올해 마지막 경남사랑상품권 60억원 규모를 12월 6일 발행한다.

이에따라 지난 1월 4일 150억원 규모로 올해 첫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이후 이달까지 1240억원 이상을 발행했다.

이러한 규모는 지난해 총발행액 687억원 보다 80% 이상 증가했고 마지막 발행분까지 더하면 올해 총 1300억원의 상품권이 발행된다.

도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려워진 지역 골목상권과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상품권 발행예산을 당초 계획했던 800억원에서 추가로 500억원을 더 확보해 발행 규모를 대폭 늘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경남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이다.

가맹점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소비자도 3∼10% 할인받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볼 수 있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확대 발행이 코로나19라는 힘겨운 시기를 지나 일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향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