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산중, ‘바이러스를 말하다’ 출간

학생저자 출판기념회 개최

2021-12-01     박성민
구산중학교(교장 김병진)에서는 1일 제3회 학생저자 출판기념회 ‘바이러스를 말하다’가 열렸다.

2019년부터 진행된 학생저자 출판기념회는 3회를 맞이하였으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로 기획되어,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학생저자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따.

올해 학생저자는 △V의 스펙트럼 △코로나19, 그러나 당신이 알지 못했던 것들 △ 바이러스로 인해 △ BLUE ROSE 4권의 책을 출간했다.

책쓰기 동아리(역사애서 17명)는 지난 1년간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 정보를 소개하고 달라진 일상을 다양한 장르의 도서로 표현했다. 지난 달 24일부터 교내 전시장을 마련하여 도서전시회도 진행되고 있다.

학생저자들은 “책을 써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게 되었다”, “내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는 요즘, 바이러스를 주제로 책을 쓰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병진 교장은“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찾아가고 미래사회를 대비하는데 의미있는 경험이며, 앞으로도 독서교육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산중학교에서는 현재까지 총 8권의 학생저자 도서가 출간됐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