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복음병원 신경과 이원구 교수, 생명나눔 공로상 수상

2021-12-05     손인준
부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신경과 이원구 교수가 지난 2일 고신대병원 3동 회의실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인성 원장, 오경승 병원장, 임학 장기이식센터장, 신호식 장기이식연구소장 ,김명국 신경과 교수가 참석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원장 문인성)은 이원구 교수가 뇌사추정자 발굴 및 기증관리에 공헌해 생명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상자 이원구 교수는 “숭고한 생명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주신 기증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가 없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누군가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기회를 얻는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984년 12월 6일 부산, 경남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작해 현재까지 650차례에 달하는 신장이식을 시행했다.

최근에는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 이식학회에서 부산,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복강경 간기증자 수술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 장기이식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