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협 임원선거 ‘모바일 투표’로 변경

2021-12-06     박성민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이하, 경남미협)는 제17대 임원선거의 선거 방법이 당초 현장 투표에서 긴급히 모바일 투표로 바뀌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미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오는 11일 함안군 가야초등학교 강당에서 치루기로 했던 임원선거가, 가야초등학교로부터 코로나로 인해 장소사용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고, 긴급히 6개 권역별 분산 투표 방법을 시도했었지만, 그 역시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 제한조치와 함께 오미크론 감염자의 확산에 결국 선거 방법을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 선관위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투표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부산 소재의 모바일 투표 전문업체를 급히 섭외하여 계약을 맺고, 조속히 회원들에게 투표 방법 등 자세한 매뉴얼과 안내문을 발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공정성 시비의 사례를 들어 모바일 투표를 반대가 있었지만 선관위는 고심 끝에 지난 4일에 투표방법의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민병주 선관위원장은 “모바일 투표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진행 과정 전반에 걸쳐 후보자에게 오픈하는 등 공명정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