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자체 재정분석 ‘최고등급’

2021-12-08     정만석
경남도가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평가하는 2021년(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지난해에 이어 종합등급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방재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기위해 시행되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인구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 14개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한다.

도는 이번 재정분석 결과 3개 분야 13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다른 도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재정건전성분야에서 통합재정수지비율(순수입-순지출)이 2.46%로 도부 평균(-2.09%)보다 낮게 평가됐다.

관리채무잔액(지방채무잔액/세입결산액)은 4.77%로 도부 평균(7.85%)보다 비율이 낮아 채무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성분야에서는 지방세수입비율(26.11%), 지방보조금비율(0.91%), 자체경비비율(3.08%) 등이 도부 평균 대비 우수했지만 세외수입체납액증감률, 출자·출연·전출금증감률, 자체경비증감률이 도부 평균 대비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계획성 분야에서는 이불용액비율(0.61%)과 세수오차비율(95.87%)이 도부 평균 대비 우수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