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거제지회, 초등 평화·통일 문예공모 수상작 전시

2021-12-09     배창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제지회(지회장 원순련)는 오는 10일까지 거제시청 1층 도란도란 문화쉼터 전시실에서 초등학생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수상작 70여 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거제지회는 지난 6월 거제시 평화통일 교육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 평화통일 문예공모를 진행했다.

‘북한친구에게 편지쓰기’ 부문과 ‘기차타고 평양 여행가기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작품을 공모해 지역 초등학교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출품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각 1명 등 총 10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원순련 지회장은 “미래세대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의 목소리를 작품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며 “많은 어른들이 귀 기울여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청에서 다시 한 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 작품을 둘러 본 변광용 시장은 “어린 학생들이 편지와 그림으로 표현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작은 소망이 모든 시민들에게 감명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작품 전시에 애써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에게 격려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