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내년 교육청 예산 18억7575만원 삭감

예결특위, 계획안 종합심사...진로체험사업은 두배 증액

2021-12-12     김순철
경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교육청 예산안 중 18억7575만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022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이같이 가결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6조 495억원 중 산업수학인정교과서개발 등 11개 사업에서 23억 7575만원을 삭감했다. 그러나 진로체험 사업은 기존 5억원에서 5억원을 증액한 10억원으로 조정했다. 특위는 진영중학교 교실리모델링 사업비 목변경 등 수정 동의안과 총 13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김경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학습손실 및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오는 14일 열릴 제390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