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창원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

2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2021-12-13     박성민
2021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코로나19를 이겨온 시민들을 위로하고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연말연시를 기원하는 의미로 창원시립예술단 2021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21일 오후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한국의 중견지휘자인 성기선의 객원지휘로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200여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출연하고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이응광 등이 출연하여 무대를 함께한다.

시립무용단 오상아 안무자의 안무로 송년 축하무용 ‘사랑·춤·아리랑’을 선보인 후,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파도를 넘어온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해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시립교향악단이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서곡 연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와 명곡 등을 청아한 목소리로 들려준 후, 교향악단 트럼펫 연주자 박용하의 협연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 썰매타기’를 연주한다. 공연 중반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순영과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하여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캐롤송 등 송년음악회에 어울리는 노래로 아름답게 장식하며,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불세출의 명곡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중 ‘환희의 송가’를 연주로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공연 관계자는 “2021송년음악회는 창원시립예술단이 함께 제작에 참여하여 사랑과 온정이 가득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위해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종합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