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폐회연 끝으로 2021년 마무리

김하용 의장 “지방분권 실현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심상동·김진부·조영제의원 자랑스런 의원상 수상

2021-12-14     김순철
경남도의회가 14일 오후 도의원과 의정회 임원, 집행기관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연을 갖고 2021년을 마무리했다.

행사는 의정활동 영상 상영,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및 원내대표의 소회, 희망메시지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폐회연장에서는 다과를 생략하는 대신 참석자들에게 포장용 다과를 제공했다.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심상동 의회운영위원장, 김진부 의원, 조영제 의원이 자랑스런 도의원상을 받는 등 31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김하용 도의회 의장은 “선진화된 지방분권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만큼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주조직권 등이 지방의회와 지방정부에 이양되는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도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경남경제 핵심 산업은 물론,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도의회의 역할을 제고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는 물론, 상생과 협력, 협치의 정신으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