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18일부터 ‘윈터페스티벌’ 개최

실내 로봇 콘텐츠관에서 ‘스탬프 랠리’

2021-12-15     정만석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윈터페스티벌‘ 겨울 축제를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로봇랜드는 로봇체험과 놀이기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요소를 갖춘 이색 체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공간에서도 다양한 로봇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로봇랜드의 특징을 살려 이번 겨울 실내 로봇 콘텐츠관 투어,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주, 해양, 미래 등 다양한 주제와 로봇 기술로 운영되고 있는 8개의 로봇 콘텐츠관을 체험한 뒤, 스탬프북에 시설별 인증 도장을 5개 이상 찍어오면 로봇랜드 상품(goods)과 교환할 수 있다. 로봇랜드는 기존 관람 시설이었던 ‘산업로봇관’을 인공지능(a)i 로봇 ‘리쿠’와 직접 소통하며 미래 로봇들에게 감정을 선물해주는 체험형 시설 ‘희망로봇대모험’으로 새 단장했다. 이외에도 우주항공관의 ‘로봇별 대모험’, 로봇극장 등 기존 체험관을 지속적으로 갱신하여 다채로운 로봇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요즘 어린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윈터 레트로 감성 놀이터’ 또한 메인공연장 앞 드림 광장에서 운영된다.

달고나, 장난감 등을 만날 수 있는 ‘문방구존’과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존’은 옛 골목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문방구 주인, 선도부장 등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이용객과 함께 상황극을 펼치며 레트로 감성 놀이터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군밤, 군고구마, 붕어빵 등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로봇랜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내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아, 안전한 나들이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방역 활동 외에도 방역 게이트 및 열화상 카메라 운영, 고객 접촉 부위 매회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