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국제로타리 쌀 나눔·김장 봉사

2021-12-15     강민중
진주교육지원청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의 봉사활동으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학생 320여명에게 쌀과 김장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쌀과 김치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회장단과 봉사 단체 로타리인들이 1년 동안 구슬 땀을 흘리며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김장 봉사활동에 19개 로타리클럽이 동참해 학생들의 가정에 준비한 쌀과 김장을 전달했다.

진주교육청은 지역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지역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쌀 및 김장 나눔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3590지구 김임숙 총재는 “취약한 환경에 노출 돼 있는 학생들을 생각하며 우리가 1년 동안 농사를 지은 수확물로 김장을 담그고 쌀을 지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봉사의 기쁨을 표현했다.

박영주 교육장은 “어렵고 힘든 학생들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지역단체의 역할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다방면의 노력을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