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사랑의 온도탑’ 설치

2021-12-16     여선동

함안군은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집중 모금을 위해 가야읍 아라길 내 야외공연장에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의 온도탑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지역 급속 확산으로 제막 행사는 취소됐으며, 이를 대신해 군수, 군의회 의장,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 없이 일상회복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군민은 물론,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목표 모금액 1억4800만원에서 14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를 1도씩 올려, 군민 모두가 나눔 현황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사랑의 온도탑’과 ‘2022 희망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