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수원, 명사 초청 릴레이 행복 특강

2021-12-16     임명진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은 15일부터 5개 강좌에 걸쳐 명사 초청 릴레이 행복 특강을 실시한다.

교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릴레이 행복 특강은 교원들이 희망하는 연수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장바구니형으로 진행된다. 1개 강좌 3시간부터 5개 강좌 15시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행복 특강은 15일 ‘위드 코로나 시대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남궁인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 교수의 강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남궁 교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자세에 대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본 삶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우리의 행복에 대한 180분 동안의 열강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은 16일 ‘코로나 시대 교사를 위한 감성 코칭’(최성애, 박사), 17일 ‘미술관에서 그림 보는 법’(안현배, 미술사학자), 22일 ‘시를 읽는 즐거움’(안도현, 시인), 23일 ‘해설이 있는 음악회’(조완수 외 6명,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애초 단계적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행복 특강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쌍방향 실시간 연수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허인수 원장은 “교사들이 행복 바이러스를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