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률 경남경찰청장 “따뜻한 경찰 만들겠다”

2021-12-19     김순철
이상률(사진·55) 신임 경남경찰청장은 “가장 안전한 경남, 주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경남경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지난 17일 경남경찰청에서 도내 각 경찰서장들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주민의 진정한 보호자이자 인권 지킴이로서 현장에 강한 ‘든든한 이웃 경찰’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모든 치안 정책은 주민 관점에서 입안되고 주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역량 배양, 경찰 개혁과제의 완결성 제고, 자신감 있고 일관성 있는 당당한 법 집행 등을 주문했다.

김해 출신인 이 청장은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1996년 전경대장으로 경남 경찰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경남청 정보과장, 경찰청·서울청 정보1과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등 수년간 공공정보 분야 업무를 역임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