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

2021-12-19     박수상
의령읍 도심지에 흉물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미림탕 부지의 위험건축물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군은 중동지구 인정사업이 2021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신규사업 선정에는 오태완 군수가 사업 준비 단계에서 주민 참여를 끌어내고, 사업 선정을 위한 ‘맞춤형’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중동지구 인정사업은 안전등급 D등급인 위험건축물 재생사업으로 중동리 394-34번지에 위치한 옛 미림탕 부지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군은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옛 미림탕 부지를 공영주차장을 갖춘 도시재생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생활체육시설, 도서관, 교육체험프로그램실 등을 운영해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주민화합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