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63명 확진·1명 사망...15개 시·군서 산발 감염 확산

2021-12-20     정희성
경남도는 19일 오후 5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도내 17개 시·군에서 코로나19에 16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42명, 양산 25명, 거창 18명, 진주 16명, 거제 12명, 김해·고성 각 10명, 하동 7명, 밀양 6명, 통영·사천 각 5명, 남해 4명, 함안·함양·합천 각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전체 확진자 중 89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1명은 수도권을 포함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는 거창 학교 관련 18명, 창원 의료기관 5 관련 5명, 사천 보습학원 관련 2명, 김해 요양병원 2관련 2명, 창원 회사 4 관련 1명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그 외 3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20일 오전 80대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8437명(입원 2222명, 퇴원 1만 6245명, 사망 70명)으로 늘었다.

20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인구수 대비 1차 접종률 83.6%, 2차 접종률 80.5%, 3차 접종률 22.6%를 기록 중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