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행안부 해안지역 안전사고 예방 사업 선정

국비 3억 확보...스마트 시스템 구축 통해 안전사고 예방 최선

2021-12-21     하승우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거제시)은 20일 행정안전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공모사업으로 ‘AI 드론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해안지역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남부면 일대에서 시행되며, 총사업비 6억원 중 50%인 3억원이 국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AI드론시스템 운영 플랫폼 구축에 2억 4000만원 △ 스마트 폴(가로등, 신호등, 와이파이, CC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지능형 시설물) 구축 1억 8000만원 △ 드론 스테이션 구축(드론의 통합 대기 시설) 1억 8000만원 등이다.

먼저 AI드론시스템 운영 플랫폼 사업은 드론을 이용하여 △ 방파제 및 사고 위험지 출입 사전예방 활동 △ 조난자 발생 시 주변 수색 등 긴급구난을 수행하여 해안지역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사고의 예방이 기대된다.

스마트 폴 구축 사업은 △드론 출동 지령 연계 및 조종 신호, 영상데이터 송·수신 △ 주·야간 기상 데이터 수집 △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등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되어 드론 운영의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드론 스테이션 구축은 현장에 투입될 드론이 대기·충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고, 동시에 여러 대의 드론을 운영할 수 있어 예방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사업선정까지 민·관이 유기적으로 합심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며, “이른 시일 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여 해안지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거제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