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김해 요양병원서 불…고령 환자 60명 대피

2021-12-21     박철홍
21일 오후 2시 18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불은 7층짜리 요양병원 지하 1층에서 났다.

병원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연기를 감지해 화재 발생을 소방당국에 자동으로 통보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신고 접수 7분만인 오후 2시 25분에 도착해 진화와 인명 대피를 유도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29분에 불을 껐다.

입원한 고령 환자 60명은 소방대원, 병원 직원 등 도움으로 옥상, 병원 밖으로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화재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