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220명 확진...병상가동률 71.1%·위중증 26명

2021-12-22     정희성
경남도는 21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에 22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거제 28명, 창원 78명, 양산 36명, 김해 17명, 진주 15명, 밀양·고성 각 10명, 사천 5명, 통영·창녕·거제·산청 각 4명, 함안 2명, 하동·거창·의령 각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전체 확진자 중 122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24명은 서울·부산·대구·경기·전북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는 양산 교육시설 관련 8명, 창원 의료기관 5 관련 4명, 창원 회사 4 관련 2명, 창원 의료기관 4 관련 1명, 김해 요양병원 2 관련 1명, 창원 요양시설 관련 1명, 거창 학교 관련 1명 등 18명이다.

나머지 5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8895명(입원 2191명, 퇴원 1만 6633명, 사망 71명)으로 늘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보유병상 1534개 중 1091개를 사용 중이어서 병상가동률 71.1%를 기록하고 있다. 845명은 도내에서 재택 치료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26명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