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안 마창국화수출농단 대표, 국화 부문 첫 명인 선정

농진청, 최고 농업기술 명인 시상

2021-12-23     이은수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 화훼특작분야 국화에서 마창국화수출농단 변태안 대표가 전국 최초로 뽑혀 2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인증패와 시상금, 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활용해, 지역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성공한 최고 농업 기술자를 5개 분야(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에서 선정하여 2009년부터 시상을 하고 있다.

변태안 대표는 국내 최초로 국화 삽수 냉장 삽목기술과 수출국화 양액재배 단지 조성 및 관련 기술, 국내육성 국화품종 ‘백마’ 하절기 수출 재배작형 등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국화 수출 확대와 생산량 증대로 국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1999년 농림부에서 실시한 국화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되었고 마창국화수출농단을 조직해 국화수출 증대로 화훼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1974년부터 47년간 국화재배 외길 인생을 걸어온 국화전문 농업인이다.

변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앞으로 국화수출 기반을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국화수출을 할 계획이고 스마트 온실 구축과 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창원 국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