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야외스케이트장 5일부터 2월까지 개장

방역패스 도입, 온라인 사전예약제 운영

2022-01-04     박철홍
진주 초전동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의 남측광장에 조성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이 5일 개장한다.

야외스케이트장은 5일부터 2월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씩 5회차로 운영된다. 아이스링크장(스케이트장 1215㎡, 썰매장 459㎡)과 매표소, 대여소,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시는 야외스케이트장의 빙질을 양호하게 유지하기 위해 링크장 전체에 지붕을 설치하고, 지난 시즌 인기가 많았던 썰매장의 면적을 확대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회당 이용 인원을 대폭 제한하고 진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방역패스를 도입해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자만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야외에서 겨울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이용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해 개장하게 됐다”면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