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항공산단 진주지구 현장 방문

추진상황 점검·관계자 격려

2022-01-05     김순철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 성연석·유계현·김진부 도의원 등은 5일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진주·사천일대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대규모로 조성되는 항공우주산업 특화 산업단지로, 각각 2198억원과 20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3만㎡, 82만㎡를 조성하며,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함께한 도의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낮은 분양률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분양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하용 의장은 “경남의 항공산업은 국내 항공산업의 8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항공기 완성업체인 KAI를 비롯해 대부분의 항공기업이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어 우주산업의 중추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산단 조성, 기업유치, 인력양성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항공산업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규석 부의장은 “항공국가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국도3호선과 바로 연결되며, 진주KTX와 5분 거리로 광역교통망을 갖춘 교통의 요충지로 정촌일반산업단지와 진주뿌리산단과 연계하면 그 어느 지역보다도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며, 향후 진주시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