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업무 효율화 위해 정원·기구 개편

전략사업TF 등 3개 담당 신설 일부 부서 명칭 변경·통폐합도 정원 15명 늘려 총 737명으로

2022-01-05     여선동
함안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신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공무원 정원을 늘리고 일부 부서 담당 신설과 통·폐합, 명칭 변경 등 기구와 정원을 변경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기획예산실을 기획감사담당관으로, 혁신성장담당관을 혁신전략담당관으로, 행복나눔과를 복지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해 군민들이 각 업무 담당 부서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혁신전략담당관 소속 감사담당을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이관하고 전략사업TF팀을 신설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전략담당관 기능을 강화했다.

기구와 정원 개편내용을 살펴보면, 신설 3담당으로 민간 투자사업 및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사업TF팀이 신설됐고, 광역버스환승체계 추진 등 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관리담당에서 교통정책담당을 분리해 신설했다. 또한 쇠퇴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담당에서 도시개발담당을 분리해 신설했다.

이와 함께 건설교통과 보상담당을 폐지해 사업을 주체하는 부서에서 보상업무를 함께 전담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혁신전략담당관 내 지역발전담당을 농촌개발담당으로, 주민복지과 아동드림스타트 담당을 아동청소년담당으로, 환경과 환경지도담당을 대기관리담당으로, 축산환경담당을 생활환경 담당으로 변경했다.

또한, 안전총괄과 재난안전담당을 안전관리담당으로, 복구지원담당을 자연재난담당으로, 가야읍의 행복나눔담당을 복지지원담당으로 군민의 편리성과 눈높이에 걸맞게 7담당 명칭을 변경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현 기구에서 담당 간 사무조정, 이관, 통폐합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에 기구를 개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군은 정원 722명에서 737명으로 15명을 증원하고, 3국 3담당관 12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10개 읍·면 171담당으로 기구가 개편됐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