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공동체혁신 콜로키움 개최

‘지역사회의 혁신과 장애학의 도전’주제 13일 온라인 진행…마지막 강의는 27일

2022-01-05     강민중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 주관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사회과학연구원은 오는 13일 김도현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원을 초청해 ‘지역사회의 혁신과 장애학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2회 공동체혁신 콜로키움 4번째 강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독보적인 장애학 연구자이자 활동가인 김도현 연구원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노동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을 ‘공공시민노동’ 개념과 최근 전국 지자체로 확장되는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로 설명한다.

또 장애학의 관점에서 ‘장애 문제는 복지 문제가 아니다’, ‘장애인이어서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 ‘자립은 의존의 반대말이 아니다’라는 세 가지 도전적 과제와 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사용해 진행되며, 구글폼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공동체혁신 콜로키움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상상력을 증진할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2회째 개최되고 있다. 2회 콜로키움 마지막 강의는 오는 27일 고영남 인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의 ‘대학의 위기와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