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와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관학협정 체결

2022-01-09     손인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과 해양경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학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해양경찰 전공 학생을 위한 견학 등 해양관련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제공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협정서에는 해양경찰 공무원의 업무역량 발전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경찰 공무원의 대학(원) 진학 시 교육비용 감면 및 장학금 혜택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윤성현 청장은 “두 기관의 협력이 해양치안 분야의 연구와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부구욱 총장은 “대학은 2022학년 해양경찰전공을 신설해 전통의 경찰행정전공과 함께 해상치안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남해지방해경청과의 관학협정이 현장 실무 교육과 우수한 교육 개발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경찰행정학부는 국내 최초 범죄종합실습실 구축, 신입생 대상 미국 과학수사 연수 실시 등 차별화된 교육을 바탕으로 매년 20명가량, 현재까지 총 500여 명의 졸업생이 경찰 소방 교정 일반행정 등 분야의 공직에 진출한 바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