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전국 최고 수준 성과 달성
유수율 93.5%로 조기에 당초목표 초과 달성해
2022-01-10 여선동
함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부울경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함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착수한지 채 3년이 지나지 않은 현재 유수율 93.5%로 전국 최고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10일 군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도달해 요금이 부과된 비율을 말하는데, 유수율이 높을수록 땅 속으로 새는 물(누수량)이 적어 낭비되는 물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함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유수율 85%를 목표로 2019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5년간 총 28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전인 2018년 기준 유수율이 59.9%로 약 40% 가까운 수돗물이 관로 노후 등으로 누수되고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블록시스템 구축과 이를 활용한 신속한 누수탐사, 노후관로 교체 및 복구 등 현대화 사업을 시행해 현재 목표 유수율인 85%를 8.5%p 초과한 93.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연간 110만㎥의 수돗물 누수를 방지해 약 22억원의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절감된 비용은 수도시설 개선에 재투자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종료 시점이 2024년 5월인 점을 감안하면 절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수자원공사 부울경본부와 협업을 통해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해 군민들에게 빠른 시간 내에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10일 군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도달해 요금이 부과된 비율을 말하는데, 유수율이 높을수록 땅 속으로 새는 물(누수량)이 적어 낭비되는 물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함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유수율 85%를 목표로 2019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5년간 총 28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전인 2018년 기준 유수율이 59.9%로 약 40% 가까운 수돗물이 관로 노후 등으로 누수되고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블록시스템 구축과 이를 활용한 신속한 누수탐사, 노후관로 교체 및 복구 등 현대화 사업을 시행해 현재 목표 유수율인 85%를 8.5%p 초과한 93.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연간 110만㎥의 수돗물 누수를 방지해 약 22억원의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절감된 비용은 수도시설 개선에 재투자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종료 시점이 2024년 5월인 점을 감안하면 절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수자원공사 부울경본부와 협업을 통해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해 군민들에게 빠른 시간 내에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