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제조업체서 50대 근로자 숨져

2022-01-11     박준언
김해 한 제조공장에서 지난 10일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지게차와 공정 장비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50대 후반 A씨가 장비 인근에서 물품을 올려놓는 작업을 하다가 지게차와 장비 사이에 끼였다. 현장을 목격한 공장 대표 신고로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를 운전한 후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내려 지게차가 움직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