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인사권독립 원년 도민 중심 의회 다짐

2022-01-11     김순철
경남도의회가 인사권 독립 원년을 맞아 의회사무처 사무직원 126명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하고 도민 중심 자치의회를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독립 시행 준비를 위해 자치의회준비TF를 신설해 조직체계를 정비(소통홍보담당관, 소통담당, 인사교육담당, 청사관리담당 신설, 17명 증원)를 했다.

또한 인사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근무 및 도민소통 공간 확보를 위한 청사증축 추진, 우수인력확보를 위한 사무직원 선발을 세밀하게 추진해 왔다.

이로써 경남도의회는 인사권독립 시행을 위한 조직·인력·제도·근무환경 조성의 기틀이 마련됐다.

이날 도의회 의장단과 임명장을 받은 도의회 직원들은 안정적·지속적으로 의정활동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의회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도민 중심의 자치의회를 실현하겠다는 다짐 결의 행사도 가졌다.

김하용 의장은 “우리 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사명감을 갖고 오직 도민의 입장에서 경남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