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식품바우처 사업 2연속 선정

2022-01-18     배창일
거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국비 9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측의 먹거리 불평등 해소와 국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농가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사업으로, 총 5390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에서 4인 월 8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 시범사업은 2월까지 시민홍보와 대상자 신청 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지급된다. 구입 가능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로 제한한다.

지급방식은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 카드와 꾸러미 배송으로 지급 될 예정으로, 기존 지원대상자에게 발급 된 바우처카드는 다시 사용하면 된다. 카드는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