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지사화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34개국 152개 민간네트워크 활용

2022-01-19     강진성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2022년 해외지사화사업 2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 및 현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참여기업 사업비 60% 내외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중진공과 코트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함께한다.

중진공은 올해 400개 사를 모집하고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은 글로벌화 전문 기업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하여 현지 컨설팅, 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기술수출·제휴, 제품·품목별 타겟 진출,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 해외특허 및 인증 등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152개 사가 활동 중이다.

중진공은 2001년부터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67개 사를 지원해 73억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중진공은 2월 9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는 2차를 시작으로, 5차까지 4차수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jisahwa)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676)로 하면 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