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학원발 코로나 확진 100명 육박

집단감염 지속 10일새 98명…공교사 입대자도 11명 확진

2022-01-19     박철홍
진주혁신도시 내 체육 관련 학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다 공군교육사령부 입대자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이다. 이들 중 체육 관련 학원발 확진자는 10명으로 지난 10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누적확진자는 98명이다.

공교사 입대후 검사 확진자도 11명 나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공교사 확진자 9명은 지난 17일 입대후 검사를 통해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들의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중이고 동선 및 접촉자들도 파악중에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최근 사적모임 제한 위반사례를 적발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16일 주민신고로 사무실 한 곳에서 9명의 사적모임을 적발해 위반자 전원에 1인당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사적모임은 전국어디서나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6인 이내로 제한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사적공간에서도 예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들어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는 도내 발생은 256건이고 진주는 37건이 발생했다”며 “오미크론 변이 예방에 효과적인 3차접종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