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장사시설 ‘사천시누리원’ 인기

장례에서 봉안까지 원스톱 서비스

2022-01-20     문병기
사천에 있는 종합장사시설인 ‘사천시누리원’이 장례로 인한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는 등 올바른 장사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해안관광로 208-66(송포동 산75)일대 14만 6040㎡에 장례와 화장, 안치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장사시설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곳은 장례식장을 비롯해 화장장, 봉안당과 자연장지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사천만의 바다와 지리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무엇보다 장례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 장례식장의 경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지만 공설장례식장은 평균 470만 원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장례식장의 조문객이 많아 접객실이 붐빌 때는 옆 분향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입장을 배려하는 점도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이 지난해 5월 1일부터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시설과 장비보완은 물론 종사자들을 상대로 철저하게 위생·친절·청렴·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장례비용과 원스톱 종합장사시설로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고품격의 장례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