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이틀 연속 200명대…기존 확진자 접촉·집단감염 여파 지속

2022-01-20     정희성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의 경우 이틀 연속 200명대를 넘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5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에 21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97명, 김해 40명, 진주 24명, 김해 17명, 양산 12명, 거제 11명, 창녕·밀양 각 9명, 통영·함안 각 5명, 고성 2명, 사천·하동·산청·거창 각 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113명은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1명은 수도권을 포함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확진자는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 밀양 어린이집 관련 8명, 창녕 사업장 관련 7명, 창원 유흥주점 관련 3명, 함안 사업장·김해 어린이집 4 관련 각 2명, 창원 회사 6 관련 1명 등이다.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그 외 5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40명이 증가해 누적 296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3288명(입원 1634명, 퇴원 2만 1545명, 사망 109명)으로 늘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