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본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신상훈 도의원 주최…“탄소중립 이바지 기대”

2022-01-20     김순철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20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상훈 도의원(비례·민주당)이 주최한 이 토론회는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연속 세미나와 연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합천LNG복합화력반대대책위원회, 석탄을 넘어서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남도 정의로운 전환 관련 과제 및 조례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기후솔루션 박지혜 변호사의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거버넌스와 관련 과제’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정필 연구기획위원의 ‘탄소중립법과 경상남도 조례 제정’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박종권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진영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사무국장, 장윤석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제용순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홍근대 합천LNG복합화력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홍보국장, 신상훈 경남도의회 의원이 토론과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상훈 도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으며, 이 조례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