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LG컨소시엄과 무지개초교에 스마트단말기 전달

2022-01-25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LG컨소시엄과 25일 진주 무지개초등학교에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전달식과 신속한 보급 및 사후관리(AS) 지원센터 구축 등을 위한 AS 강화 협력식을 열었다.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은 진주 무지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전학교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보급 물량은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총 13만여 대가 납품된다.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은 미래형 교육체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남교육청의 강조사업 중 하나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의 핵심 학습도구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교육의 디딤돌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에서 보급하는 스마트단말기는 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 이외의 게임, 유해사이트 등의 프로그램 설치를 제한한다.

단말기 위치 추적, 사용시간 제한 등 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관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학생들이 학습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으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이 경남에서 가장 먼저 정착하게 되며, 언제 어디서든지 학습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8월까지 총 29만대를 보급해 도내의 모든 학생들에게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