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50억이상 대형 공사현장 긴급안전점검

2022-01-26     손인준
양산시는 지난 25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이정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50억원 이상 대형 공사현장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양산신기~유산)건설공사, 양산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 등 현장을 점검했다.

중점점검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안전·보건 관리계획 이행 상태 △공종별위험성 평가 이행 여부 △공사장 위험물 취급 상태 △반다비 체육센터 장애인 이용시설 안전 시설물 등이다.

특히 이 부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세심한 배려로 안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 공사 관계자에게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에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 예방 종합실행계획에 맞춰 안전·보건 의무사항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