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노조, 돌봄업무 행정실 이관 시 강력 대응

도교육청 "행정업무는 돌봄전담사가 전담할 것" 밝혀

2022-01-26     임명진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남교육노조)는 경남교육청이 지난 24일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에 따른 업무 추진 계획 알림’ 공문을 통해 ‘돌봄교실 행정업무를 교사에게 부여하지 않도록’하는 내용의 공문을 시행한 것과 관련, 돌봄교실 행정업무를 교사에게 부여하지 않도록 하는 재안내 공문 시행을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교육노조는 “지난해 경남교육청이 방과후 자원봉사자를 방과후 실무원으로 전환했고, 교무실 교무행정지원팀이 충분히 담당할 수 있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경남교육청은 교원단체와 교육공무직 단체의 눈치보기와 교직원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경남교육청의 무책임한 책임 전가와 일방적 행정 행태를 규탄하고, 돌봄 업무를 교무실에서 담당토록 하는 공문 재발송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교육노조는 “공문 시행으로 행정실로 업무를 전가하는 학교장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단체협약 위반으로 행정처분 요구 등 강력 대응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2월 8일 지방공무원 권리 찾기 대회를 시작으로 학부모 및 도민에게 이를 알리는 공론화 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경남교육청은 “돌봄교실 행정업무는 교사가 주로 담당하던 형태에서 돌봄전담사의 처우개선 등에 따라 돌봄전담사가 담당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오는 3월부터 8시간 전일제 전환 시행시 돌봄교실 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가 전담하도록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돌봄전담사는 돌봄행정업무를 직접 전담함으로써 돌봄교실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교사들은 돌봄행정업무를 덜어줌으로써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만드는데 전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