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경남지방변호사회 업무협약식 체결

2022-01-26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6일 경남농협 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도춘석)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법률 구조 활동 등으로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설명회 공동 개최 △농·축협 그룹별 변호사 1대 1 매칭 및 상담 △중대재해 발생 시 TF팀 구성 및 공동 대응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산업재해는 개인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예방할 수 없으며 사람은 실수하고 기계는 고장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경남농협은 안전 및 보건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해 농·축협 임직원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변협 도춘석 회장은 “경남농협과 상호협력을 통해 농·축협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법률적 보탬을 할 것”이라며 “나아가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