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 공영주차타워 준공

설 연휴부터 임시 무료 개방 주차 187면...주차난 해소 기대

2022-01-27     여선동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93번지 일원에 공영주차타워가 착공 1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27일 조근제 군수와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도·군위원,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 공영주차타워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공영주차타워는 가야읍 중심지 주차환경개선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2019년 생활SOC복합화 지원사업에 확정된 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용역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첫 삽을 떴다.

국비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주차면수 187면, 전기차 충전설비, 주차유도 및 관제시스템, CCTV 등 주차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에서 “공영주차타워 준공은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은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신 시설을 갖춘 함안공영주차타워는 설 명절 기간 중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임시 무료 개방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